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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책

과학동화 시리즈 물아저씨, 옛날에 공룡이 살았어 불아저씨는 늘 배고파 리뷰

by 졸리의일상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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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저씨 과학동화
물아저씨 시리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아고스티노 트라이니의 그림책인 물 아저씨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 중에 불 아저씨는 늘 배고파와, 옛날에 공룡이 살았어라는 동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책 소개

<물 아저씨> 전집은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그림책이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을 타깃으로 출판되었고, 총 18권 세트로 이루어져있다. 15권은 본책이며 3권은 특별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책 15권의 구성은 <물 아저씨는 변신 쟁이>, <공기 아줌마는 바빠>, <해 아저씨는 밤이 궁금해>, <키다리 나무 아저씨의 비밀>, <계절은 돌고 돌아>, <물 아저씨와 감각 놀이>, <알록달록 색깔이 좋아>, <화산은 너무 급해>, <물 아저씨는 힘이 세>, <농장은 시끌벅적해>, <바람 타고 세계 여행>, <불 아저씨는 늘 배고파>, <폭풍은 이제 그만>, <물 아저씨와 몸속 탐험>, <옛날에 공룡이 살았어>로 이루어져 있고, 특별판 3권의 구성은 <물 아저씨와 건강한 먹거리>, <물 아저씨와 신나는 크리스마스>, <요리조리 뜯어보니 이렇게 생겼어!>로 이루어져 있다. 

<물 아저씨>의 작가인 아고스티노 트라이니는 1961년생으로 이탈리아 로마 출신이다. <물 아저씨>전집 외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알아요>, <세상 모든 직업 만세!>, <어린양 오르넬라>가 있다. 작가의 책은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2. 줄거리

<불 아저씨는 늘 배고파> 아고와 피노는 해변으로 캠핑을 와 나뭇가지를 쌓고 불을 피우려고 했지만 성냥이 없자, 물 아저씨가 해 아저씨와 공기 아줌마를 불러 물, 해, 공기 의 도움으로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준다. 불 아저씨는 피어오르자마자 배가 고파 장작을 먹고 화르르 타올랐다. 물 아저씨와 불 아저씨는 아주 옛날부터 잘 아는 사이였다. 아주 옛날에는 사람들이 불 아저씨를 아주 무서워했다. 그 이유는 잘 지내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방법을 알고는 사람들을 도와 잘 지내게 되었다. 밤에 환하게 비쳐주고, 따뜻하게 지내고, 음식을 익혀 먹기 시작했고, 무서운 동물을 불로 물리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불을 피우는 방법을 몰라 번개가 치기만을 기다리다 결국 성냥과 라이터를 만들어 냈다. 그후 불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일을 했다. 하지만 안 좋은 일도 몇 개 있었다. 불 아저씨가 너무 커지면 물 아저씨가 진정시켜주었다. 

 <옛날에 공룡이 살았어> 물 아저씨는 해변에서 모래를 파는 두 사람을 지켜보았다. 두 사람은 마테오와 사라였는데 공룡 화석을 찾고 있는 것이었다. 마테오와 사라가 뼈를 이리저리 맞추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는데 물 아저씨가 슬쩍 도와 뼈를 맞추게 되었다. 물 아저씨는 공룡친구와 잘 알아서 누구의 뼈 인지도 안다고 했다. 물 아저씨는 처음 지구가 생겼을 때부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지구는 바다도 생기고 생명체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다음 물고기도 생기고 식물도 자라났다. 땅에는 다양한 파충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하늘을 나는 친구도 있었다. 그러다 화산 폭발로 친구들이 사라지고 수백만 년이 지난 뒤에 다시 친구들이 나타났다. 공룡도 이때 나타난 것이다. 마테오와 사라는 공룡이란 말을 듣고 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물 아저씨는 마테오와 사라에게 공룡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구가 소행성이나 혜성과 부딪혀 6천5백만 년 전에 공룡 친구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했다. 물 아저씨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두 듣고 사라와 마테오는 뼈를 다른 친구들에게도 보여주려고 박물관으로 가지고 떠난다. 

3. 총평

<물 아저씨>는 아이가 과학특공대, 과학 공룡, 신기한 스쿨버스를 재미있게 잘 봐왔어서 과학 전집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다 추천받게 된 소전 집이다. <물 아저씨>는 톡톡 튀는 색감과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체로 되어있다. 처음 볼 때 거부감이 없다. 그리고 책 맨 뒤에는 책 내용과 관련된 색칠공부나 만들기가 있어서 독후활동으로 너무 좋다. 읽었을 때 말하고자 하는 과학적 내용이 쉽게 설명되어있을 뿐 아니라 내용이 신기한 스쿨버스처럼 길지가 않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에서 좋았다. <물 아저씨>도 도서관 대여로 이용하고 있다. 아이가 도서관에서 먼저 골라 올 때도 있고 내가 고를 때도 있다. 아이가 전혀 빠른 아이가 읽었을 때 우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내용은 물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6세부터 충분히 읽기에 좋은 책이다. 과학동화를 좋아하고,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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