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동화, 고양이 좋아하는 아이 고양이책 추천

우리 집은 반려견이 함께 생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

강아지 보다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고양이 인형을 꼭 끌어 안고 자고, 친구 집에서도 고양이를 한참 쓰다듬어준다.

 

그런 아이를 위해 고양이 관련된 책을 몇권 읽어주게 되었다. 

첫 번째 고양이 추천책이다.

[심술쟁이 고양이] 브리타 테이큰트럽.

심술쟁이 고양이가 있지만 어째서 심술쟁이 고양이 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이 심술쟁이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를 만나 친구를 만나게 되고 더이상 외롭지 않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심술을 부리지 않았는데 왜 심술쟁이 고양이 일까? 부터 시작해서 왜 아기 고양이는 혼자가 된걸까? 부터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다. 

아이는 이 책이 재미있었는지 2주동안 빼놓지 않고 잠자리 독서로 가져왔다. 

두번째 책은 [러플스가 좋아하는 것] 데이비드 멜링.'

책의 내용은 러플스가 좋아하는 것들 그리고 그렇지 않을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다 러플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아기 고양이들에 의해 망가지는데 나중에는 고양이의 위로에 러플스는 마음을 주게 된다. 좋아하는 것들을 아기 고양이와 함께 나누며 행복해 하는 이야기이다. 

세번째 책은 [노란 줄무늬 고양이] 최하진.

모두 노란 줄무늬 고양이인데 나만 아니라 줄무늬를 그리고 다닌다. 하지만 비가 오고 드러난 진실은 모두 각자의 다른 무늬가 있다는게 밝혀졌다. 

고양이를 통해 각자의 모습에 더욱 당당해 지길 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듯 했다. 

 

마지막 책은 [사서가 된 고양이] 권오준 글, 경혜원 그림.

책의 내용은 고양이가 어떻게 사서가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엉뚱한 상상일수도 있지만 이런일들이 일어나면 정말 재미있을 법한 이야기이다.